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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머리아플때 약 정말 먹어도 될까 걱정된다면 집중하세요

by º.º 2021. 4. 27.

  숙취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자는 절대 알 수 없는 끔찍한 고통 중의 하나입니다. 술 먹고 머리 아플 때 두통약이라도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잠깐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과연 약을 먹어도 될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소중한 나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더더욱 조심해야겠지요?

 

숙취 머리아플때 원인과 대처법

 

 

  술에는 에탄올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술에 취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이 에탄올 때문입니다. 에탄올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에서 분해가 됩니다. 분해과정 중 에탄올은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아세트산으로 변화한 다음 이산화탄소와 물로 최종 분해가 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아세트알데히드입니다.

 

  • 세계 보건기구(WHO)로부터 발암 가능성이 인정되었습니다.
  •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 간 외의 다른 장기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위험신호입니다.
  • 직접적으로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직장암, 유방암의 위험인자입니다.

 

  숙취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위해서는 물과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고 초콜릿 등의 당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약 내지 진통제를 통해 숙취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술 먹고 속 안 좋을 때

  과음의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를 유발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술 먹고 속 안좋을 때가 많은 이유는 에탄올이 소화기관을 크게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속에서는 여러분이 마신 술을 빨리 체외로 내뱉고자 하는 것이지요. 술먹고 토할때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구토감이 밀려올 때 일부러 꾹꾹 참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자주 토하는 것도 치아와 식도 부상의 위험이 되기에 적당한 술을 마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술먹고 얼굴 빨개짐

  우리 주변에는 유독 술먹고 얼굴 빨개짐이 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이에 해당하신다면 집중하세요. 술로 인한 피해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받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제때 독성물질이 분해되지 않아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독성물질이 체내에 오래 남아있으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이는 암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나이가 들며 점점 얼굴이 붉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화에 따라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 역시도 음주를 제한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젊은 시절의 기억을 소환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지요.

 

술 먹고 머리 아플 때 약 괜찮을까

  숙취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상비약인 타이레놀 등을 복용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목하세요. 여러분의 잘못된 선택이 간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간에 큰 무리를 주게 되면 간 기능이 정지하는 간부전이 올 수 있는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질병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타이레놀을 드셔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간의 작용원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 타이레놀과 에탄올은 모두 간에서 분해가 됩니다.
  • 타이레놀은 간에서 분해가 된 다음부터 약효를 나타냅니다.
  • 숙취는 간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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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두 가지 경우에 따라 간에서의 상황이 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음주 후 바로 타이레놀을 먹는다면 아직 간이 무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타이레놀이 분해되어 약효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에탄올 분해가 잘 되지 않아 숙취 증상이 심해지거나 신체 장기에 미치는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음주 다음 날 숙취가 심할 때 타이레놀을 먹는다면 이미 간이 혹사된 상황에서 약을 먹는 격입니다. 이때에는 간에 큰 충격을 주게 되며 간부전이나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행위입니다.

 

술-타이레놀-간-상관관계-모식도
음주-타이레놀-간-관계도

 

  결국 개인의 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두 가지 경우 모두 타이레놀의 약효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술 먹고 머리 아플 때 약을 먹는 것은 바람직한 행위가 아닙니다. 다른 진통제로 아스피린을 시도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더 위험합니다. 아스피린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미 음주로 민감해진 위장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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