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볼 때 요도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이나 기타 통증은 방치해서는 안될 중요한 임상적인 증상입니다. 멸균 상태로 유지가 되어야 하는 곳에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요도염 초기 증상을 잘 알고 대처를 하시면 큰 질환을 미리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요도염 초기증상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는 항상 세균 오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신다면 요도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소변을 볼 때 요도가 가렵거나 불편하다.
- 소변을 볼 때 요도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느껴진다.
- 맑거나 누런 분비물이 나온다.
요도염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살면서 한 두 번 겪어보실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자주 요도염을 경험하는 분들은 대게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일상 속 어떠한 실수들이 요도염을 유발하는 걸까요?
요도염 원인
대부분의 요도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병을 일으키는 균 때문인데 크게 임질성 요도염과 비 임질성 요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균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으니 구분하세요.
임질성 요도염
요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은 임질균입니다. 임질이라는 성병의 원인균이기도 한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통상적으로 관계 후 2~10일 정도면 증상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주로 항생제를 통해 치료를 합니다.
비 임질성 요도염
임질균 외에 다른 균으로 발생한 요도염을 모두 비임질성 요도염으로 총칭합니다. 임질성 요도염과는 다르게 다음과 같은 특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관계 후 7~20일 경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등의 세균이 주요 원인입니다.
- 개인 차에 따라 증상이 약해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원인 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항생제를 활용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에 소홀히 하시거나 자가치료를 시도하시면서 증상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도염 치료방법
요도염이 발병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시면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서 꼭 기억하셔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도염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 자가 치유는 쉽지 않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처방받은 항생제는 꼭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 중간에 항생제 복용을 멈추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실수 중 하나는 증상이 괜찮아졌다고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먹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치료 실패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장내 유익균이나 피부 정상세균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요도 끝 통증 방치할 경우
마지막으로 이러한 요도의 통증을 방치한다면 어떠한 문제가 생길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에게서 서로 다른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좀 더 그 피해가 심한 편입니다.
남성의 요도염 악화는 다음과 같은 질환을 유발합니다.
- 고환염이나 부고환염
- 전립선염 및 전립선 관련 질환
- 방광염 및 방광 관련 질환
- 요도협착증 외
여성의 요도염이 악화되면 다음과 같은 피해가 발생합니다.
- 자궁경부염 및 자궁 관련 질환
- 난관염, 질염, 골반염
- 불임
- 신생아의 각막염, 기관지염 및 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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